[봉황망코리아 신도연 기자] 케빈랩 주식회사는 사드 이후 중단된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강석)가 주관한 ‘2018 지역SW기업성장지원 중국 흑룍강성(하얼빈) 시장개척단(이하 시개단) 파견’참여를 통해 하얼빈 시내 약 10만세대의 클라우드기반의 스마트미터링 및 에너지관리시스템 계약 상담을 거두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케빈랩(주)은 자체개발 중인 IoT센서융합 저전력장거리통신망(LPWAN)을 활용하여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및 A.I (인공지능) 기반의 에너지관리플랫폼(기업/가정) 응용서비스 구축을 위해 2017년 4월 한양대에리카캠퍼스(안산) 창업보육센터에 설립된 클라우드기반 에너지관리 분야의 전문 스타트업이다. 5월 현재 특허등록 5건, 특허출원 2건, 프로그램등록 3건 등 탄탄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ISO9001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기보벤처캠프2기’, ‘NIPA 지역 S/W융합제품 과제’, 에 선정된 유망한 기업이다.

금번 안산 관내 8개 참여기업이 방문한 흑룡강성은 동북3성 중의 하나로,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하얼빈의 성도로서 조선족 약 40만여명을 포함해 인구 4,000만이 넘는 대도시 이다.

케빈랩은 "금번 해외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해 하얼빈시내 약 8개 회사와 MOU 및 수출, 업무제휴등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였고, 현지 유관 공공기관 및 현지 기업과 IoT융합 LPWA를 활용한 약10만호의 상수도 미터링에 대한 시스템구축을 위한 본 계약협의를 공동진행하기로 하였다” 고 표명하였다. 더욱이 흑룡강성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및 임농업 관련 EMS(Energy Management System)구축등 중국의 EMS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재확인하고 온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대의 스마트미터링을 위한 AMI가 설치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경우 이미 현재까지 약 3억 3천 5백만개의 AMI 보급이 완료된 상태로 2020년 까지 보급률을 74%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현지 지자체와 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미터링을 통한 실시간 에너지관리 플랫폼 도입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보급률과 서비스인프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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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http://chinafocus.co.kr/view.php?no=19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