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랩, 에너지와 ICT의 융합… 지능형 에너지관리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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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24 10:54 4,75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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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취약한 접속함 개선 위해 스마트 접속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태양광 모니터링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니터링 스타트업 기업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모니터링 기업들과 다르게 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접목시켜 창의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모니터링 스타트업 ‘케빈랩’은 3년 정도의 업력에도 10개 이상의 특허 보유 및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췄다. 아울러 HEMS(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가정에너지 관리 플랫폼), BEMS(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 REMS(신재생 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FEMS(클라우드 기반 공장,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케빈랩은 지난 6월 18일 한국감정원과 에너지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케빈랩은 한국감정원에 BEMS 에너지 데이터 등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앱 개발 기술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케빈랩 김경학 대표를 만나 변화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장 트렌드를 읽어봤다.
케빈랩이 제공 중인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요 및 특징은?
케빈랩은 7종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과 더불어 한국에너지공단 표준 인증을 취득한 RTU(Remote Terminal Unit)를 개발해 현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에 상용화하고 있다.
케빈랩의 REMS 플랫폼과 RTU는 인버터 발전 데이터를 화면에 보여주는 단순한 모니터링이 아니다. 태양광 어레이별 전압, 전류,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모듈 단위에서부터 발전량 저하 요인을 분석 및 제공한다. 따라서 태양광발전소의 이상 및 상태진단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으로 전력 제어, 소화기 제어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등 최적의 태양광 발전 환경을 갖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발전소엔 여러 타입의 태양광 설비가 사용되기 때문에 모니터링 호환성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케빈랩의 신재생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은 KEA의 각종 지원사업 중 소용량(3kW 내외)과 일반 RPS의 민간·대형 발전소 등 폭 넓은 호환성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KEA 각종 지원용의 경우 KEA 표준 RTU 인증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2018년 이후 모든 태양광 인버터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ERP 기능을 요구하는 발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수익이나 비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ERP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태양광발전소를 규모별로 모니터링 시 염두에 둬야 할 포인트는?
소규모 발전소는 경제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중규모 발전소는 어레이별 발전량 모니터링으로 모듈 단위에서 발전량 감소요인 분석 및 개선해 최적의 발전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대규모 발전소는 규모가 큰 만큼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막심하므로 접속함, 인버터, 송전설비 등 마이크로 모니터링을 통해 각 부분의 이상 감지 및 예방 조치해 셧다운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니터링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시장 진출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케빈랩의 전략은?
ICT 기반 신재생에너지 REMS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발전설비 동작상태 점검, 사전 고장진단 및 정비 등과 같은 지능형 진단기술을 적용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발전효율 향상 및 설비보수 시간을 계속해서 줄여나가 발전 사업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단순히 발전량 모니터링에서 진화한 원스톱 멀티 시스템 제공과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고도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케빈랩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장 점유율 제고와 함께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최근 필리핀과 MOA를 체결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이 안 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형태는 RTU와 같은 H/W 제품 수출, REMS 플랫폼 및 O&M 서비스, 태양광발전소 EPC 프로젝트 추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태양광 모니터링 시장의 전망과 계획은?
단순히 인버터 발전 데이터만 전송하는 단방향 모니터링에서 업그레이드한, 한전 계통에 전력 전송을 제어하는 양방향 모니터링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모니터링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 단순한 모니터링을 지양하고 ICT나 빅데이터, AI 기술을 이용해 발전효율 최대화, 발전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케빈랩은 소프트웨어 고도화로 스마트 접속함 모니터링 시스템을, 하드웨어 고도화로 스마트 접속함을 개발했다. 스마트 접속함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ESS, PCS의 BMS, PMS 서비스를 개발·통합해 토털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접속함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화재에 가장 취약한 부분인 접속함을 스마트 접속함으로 교체함으로써 화재방지 및 스트링별 발전량 저하를 실시간으로 판별해 발전소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한전 계통에 발전한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용 차세대 유무선통합 RTU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원문 : http://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643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태양광 모니터링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니터링 스타트업 기업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모니터링 기업들과 다르게 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접목시켜 창의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모니터링 스타트업 ‘케빈랩’은 3년 정도의 업력에도 10개 이상의 특허 보유 및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췄다. 아울러 HEMS(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가정에너지 관리 플랫폼), BEMS(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 REMS(신재생 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FEMS(클라우드 기반 공장,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케빈랩은 지난 6월 18일 한국감정원과 에너지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케빈랩은 한국감정원에 BEMS 에너지 데이터 등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앱 개발 기술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케빈랩 김경학 대표를 만나 변화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장 트렌드를 읽어봤다.
케빈랩이 제공 중인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요 및 특징은?
케빈랩은 7종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과 더불어 한국에너지공단 표준 인증을 취득한 RTU(Remote Terminal Unit)를 개발해 현재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에 상용화하고 있다.
케빈랩의 REMS 플랫폼과 RTU는 인버터 발전 데이터를 화면에 보여주는 단순한 모니터링이 아니다. 태양광 어레이별 전압, 전류,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모듈 단위에서부터 발전량 저하 요인을 분석 및 제공한다. 따라서 태양광발전소의 이상 및 상태진단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으로 전력 제어, 소화기 제어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등 최적의 태양광 발전 환경을 갖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발전소엔 여러 타입의 태양광 설비가 사용되기 때문에 모니터링 호환성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케빈랩의 신재생에너지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은 KEA의 각종 지원사업 중 소용량(3kW 내외)과 일반 RPS의 민간·대형 발전소 등 폭 넓은 호환성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KEA 각종 지원용의 경우 KEA 표준 RTU 인증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2018년 이후 모든 태양광 인버터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ERP 기능을 요구하는 발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수익이나 비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ERP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태양광발전소를 규모별로 모니터링 시 염두에 둬야 할 포인트는?
소규모 발전소는 경제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중규모 발전소는 어레이별 발전량 모니터링으로 모듈 단위에서 발전량 감소요인 분석 및 개선해 최적의 발전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대규모 발전소는 규모가 큰 만큼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막심하므로 접속함, 인버터, 송전설비 등 마이크로 모니터링을 통해 각 부분의 이상 감지 및 예방 조치해 셧다운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니터링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시장 진출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케빈랩의 전략은?
ICT 기반 신재생에너지 REMS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발전설비 동작상태 점검, 사전 고장진단 및 정비 등과 같은 지능형 진단기술을 적용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발전효율 향상 및 설비보수 시간을 계속해서 줄여나가 발전 사업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단순히 발전량 모니터링에서 진화한 원스톱 멀티 시스템 제공과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고도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케빈랩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장 점유율 제고와 함께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최근 필리핀과 MOA를 체결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이 안 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 형태는 RTU와 같은 H/W 제품 수출, REMS 플랫폼 및 O&M 서비스, 태양광발전소 EPC 프로젝트 추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태양광 모니터링 시장의 전망과 계획은?
단순히 인버터 발전 데이터만 전송하는 단방향 모니터링에서 업그레이드한, 한전 계통에 전력 전송을 제어하는 양방향 모니터링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모니터링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 단순한 모니터링을 지양하고 ICT나 빅데이터, AI 기술을 이용해 발전효율 최대화, 발전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케빈랩은 소프트웨어 고도화로 스마트 접속함 모니터링 시스템을, 하드웨어 고도화로 스마트 접속함을 개발했다. 스마트 접속함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ESS, PCS의 BMS, PMS 서비스를 개발·통합해 토털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접속함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화재에 가장 취약한 부분인 접속함을 스마트 접속함으로 교체함으로써 화재방지 및 스트링별 발전량 저하를 실시간으로 판별해 발전소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한전 계통에 발전한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용 차세대 유무선통합 RTU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원문 : http://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643